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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19)> 리뷰 :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노스포) 본문
안녕하세요, 상영관(상이의 영화 관람기)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입니다.

<좋았던 점>

1. 공들인 액션
요즘 액션영화의 연출식의 트렌드는 싸우는 장면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와이드샷으로 잡는 것입니다. 영화 '존 윅'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핸드헬드 기법과 컷의 분할을 통해 훨씬 역동적인 느낌을 담아냅니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쓰러지는 장면이 있으면, 이 장면을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좀 더 가까이서 담아내면서, 앞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아래에서 본 모습으로 컷을 나눠, 자연스레 하나의 연결된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컷을 나눠서 찍으려면 제작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구성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잘 준비된 듯합니다. 이정재의 창고씬은 3분인데, 3일 동안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보고 나니 납득이 가네요. 게다가 이 영화의 액션 연출에 주로 사용된 스톱모션 기법은 영화의 긴박한 느낌을 살려주고, 거친 맛도 더해 줍니다.
2. 몰입감
이 영화는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단순하고, 등장인물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황소처럼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등장인물의 행동들은 쉽게 납득이 돼요. 그래서 관객들은 왜 저런 행동이 나왔는지 이해하려 머리를 쓸 필요가 없고, 그냥 멍하게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어느새 영화에 빠져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액션까지 좋으니 몰입감은 엄청납니다.
3. 씬스틸러 박정민
박정민 배우는 충무로에서 핫한 배우죠. 저는 지금까지 이 배우의 연기를 4편 정도 봤는데 지금까지는 이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역할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요. 이 연기를 하려고 인물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 티가 납니다. 행동과 말투가 찰떡입니다. 어떤 배역을 맡던 기본 이상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4. 담백한 표현
가족애라는 코드가 들어가 있음에도, 신파로 흐르지 않고 최대한 담백하게 만들려고 하는 게 보였습니다. 관객에게 ‘이런 감정을 느껴’라고 하지 않는 것이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

1. 스토리
전체적으로 엄청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후반부에는 스토리가 약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기능적으로 쓰이는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2. 레이(이정재) 캐릭터의 부족한 위압감
레이는 인남(황정민)을 위협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이 캐릭터의 잔혹감은 표현됐으나 위압감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조진웅이 비슷한 포지션으로 나왔었어요. 그때 저는 조진웅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와 이선균 어떡하지? 망했다..’이런 느낌이 들어서 정말 무서웠는데, 레이는 약간 표현이 아쉬웠습니다.
3. 지나치게 합이 맞아 떨어지는 액션
액션씬에서 합이 너무 잘 맞으면 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춤을 추는 느낌이 납니다.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지는 역효과를 내요. 영화에서 1대 多로 싸우는 씬들이 있는데, 1명씩 순서대로 치고 들어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슬로우모션이 살짝 과했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결론>

아쉬웠던 점이 분명 있지만, 별로 신경이 안 쓰일 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결국 엔터테인먼트인데 그에 충실했던 것이 좋았어요. 진짜로 영화관가서 영화 재밌게 잘 보고 나왔다라고 할 만한 영화에요.
평점 : ❤️ 하트 한 개
[상이의 6단계 재미척도]
❤️ ~ ❤️❤️❤️ 많을수록 추천
💔~ 💔💔💔 많을수록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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